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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지역의 소개

  • DEV 믹힛
  • 2009-08-14 10:20
  • https://heroes.nexon.com/common/postview?b=20&n=28

안녕하세요,

마비노기 영웅전에서 월드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믹힛이라고 합니다.
제 바로 옆 자리에 앉아 계신 디렉터 파파랑님의 따가운 눈총을(?) 받으며 처음으로 개발자 노트를
쓰게 되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이미 지난 몇 차례의 테스트에서 플레이 해 보신 것 처럼 마비노기 영웅전의 던전은 물리를 활용한
다양한 지형 지물과 트랩을 게임 플레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보다
재미있고 창발적인 던전이 될 수 있을까 매일 고민하며 오늘도 불철주야로 영웅전의 월드를 제작하
고 있습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께서 기다리고 계실, 그간 선보인 적이 없었던 신규 지역과 던전에 대한 소개를 드
릴까 합니다.





평원 입구




콜헨 마을 선착장으로 나가면 여러 척의 배가 떠 있는 것을 보셨을 것입니다.
각각의 배 앞에는 행선지를 나타내는 표지판들이 세워져 있는데, 유심히 보신 분들이라면 위와 같은
표지판을 보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배에는 "미확인 지역" 이라고 표시되어 출항이 불가능한 상태로 되어 있는데, 아율른에 대한
조사를 모두 마치고 나면 새로운 지역으로 출항이 가능해 집니다.

이 지역은 '평원 입구'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됩니다.





*평원 입구의 간략한 소개

마족 전투 부대는 북방의 포벨로 평원에 포진해 있습니다.
이번에 투입되는 지역은 평원 입구로, 포벨로 평원으로 들어가는 길목 지역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새 던전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차후 퀘스트를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라며, 오늘은 플레이 관점에서
달라진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를 간단히 해 보겠습니다.



지난 테스트 때 공개된 기존의 던전들은 사방이 막혀 있어 다소 시야가 좁은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면,
이번 던전은 최초 계획 단계부터 개활지를 염두에 두고 제작 되었습니다. 따라서 넓은 시야를 확보함으
로써 시원시원한 필
드의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폐허나 아율른 던전이 직선적인 인공 구조물이 많은 형태였다면, 이번 던전은 자연을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좀 더 리얼한 비주얼을 표현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께서 답답해 하셨던,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때 발생하던 로딩을 모두
없애는 기술 구현에 성공하였는데,
장단점이 있어서 실제로 적용이 될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할 듯 합니
다. 파파랑님이 어느 날 없던 일로 하라고 되돌릴지도 모릅니다. ㅜㅡ



보다 자세한 던전의 모습은 추후 게임 플레이를 통해 직접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부록)



던전에서 잘 하면 피오나의 새 방패를 획득할 수 있을지도?(진짜일까요?)





로체스트로 가는 길




작은 시골 마을 콜헨에서 선착장 반대편을 올려다 보면, 저 멀리 언덕위에 자리잡은 성이 보일 것입니
다.
그곳은 '로체스트'라 이름 지어진 두번째 마을로, 콜헨에 비해 보다 발달된 도시와 세련된 모습의
건물들이 늘어서 있는, 대규모 마을입니다.
 



*로체스트의 간략한 소개

로체스트는 마족과의 국경지역에 위치해 있는 성입니다.
영주가 다스리는 곳이며, 오랜 전투를 이겨낸 견고한 요새같은 느낌의 성입니다.


콜헨에서 보이듯, 로체스트로 가기 위해서는 선착장 반대쪽 출입구를 통해 나가게 되는데, 출입구 밖은
길고 긴 숲길이 펼쳐져 있습니다.



로체스트까지 가는 길은 꽤 길기 때문에, 숲길을 통과하는 동안 어떤 일이 있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과연 로체스트 성까지 가는 동안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또한 새로운 두번 째 마을, 로체스트 성도 많이
많이 기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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