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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캐릭터 스킬의 업데이트 방향

  • DEV 라흐젤
  • 2010-05-20 22:17
  • https://heroes.nexon.com/common/postview?b=20&n=52

안녕하세요, 마비노기 영웅전 개발팀의 라흐젤입니다.

각 캐릭터의 액션을 다양하고 보다 재미있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스킬이 개발 진행 중입니다. 이번 개발자 노트에서는 개발 진척 상황의 일부를 공개하려고 합니다. 


리시타


먼저 크리티컬 히트 버그의 수정으로 기존의 전투패턴에 변화가 생겨 불만을 품으시는 리시타 플레이어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거듭날 리시타의 모습을 기다려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리시타의 여러 가지 공격 패턴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연계 공격들 간의 유용성 차이가 크다보니 다양한 플레이 패턴을 제공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이것을 해결하는 작업의 일환으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몬스터의 시체, 벽, 물체 등을 때렸을 때에도 '크리티컬 히트'가 발동되는 오래된 버그를 수정했습니다.

그간 각 캐릭터의 액션 스킬을 성장시켜나가는 과정에서 리시타 기술들의 균형을 맞추기가 가장 어려웠던 이유가 저 문제점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글라이딩 퓨리가 유저분들께 대중적인 기술로 사랑받고 있었기에, 원인을 알고도 바로잡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게임 서비스를 장기적으로 바라보는 시점에서, 계속 방치하고 있을 수 없는 문제였기에 이번 기회를 통해 부득이하게 조정을 하게 되었음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리시타의 획일적인 공격 패턴을 다양하게 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의 공격 스킬들을 개발 중이며, 기존의 유용성이 낮은 스킬들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입니다.

확정되지 않은 일부 내용을 먼저 공개하자면, 슬립대시 이후에 사용 가능한 더블 크레센트처럼 기존 액션에서 파생되는 연계기, 특정 상황에서만 발동이 가능한 또 하나의 새로운 스킬, 다수의 적들에게 큰 공격력을 발휘할 수 있는 SP 스킬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듀얼 스피어는 여러 가지 방식으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해보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기존의 듀얼 스피어를 사용하던 유저는 물론, 듀얼 스피어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던 분들도 듀얼 스피어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새로운 스킬들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피오나

공격과 방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피오나 만의 개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세심한 컨트롤의 재미를 볼 수 있는 요소를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강력한 공격력을 가진 해머 역시 해머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도록 새로운 형태의 스킬이 논의 중입니다.


이비

이비를 위해 다양한 마법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퀵슬롯 개수의 제약으로 다양한 마법을 사용할 수 없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스태프를 들고 마법을 사용하는 조작 방법에 큰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확정되는 대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으로 선보였던 아이스 볼트와 마나 피스톨은 조금 더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개선 방향을 연구 중에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배틀 사이드는 막바지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며, 6월 초순 업데이트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이드를 들면 볼트(bolt) 종류의 마법을 쓰지 못하는 대신, 스매시 연계기로 드레인(drain)이라는 특수 기술을 쓸 수 있습니다.

차후에는 스태프가 좀 더 RPG스럽고 간편한 조작의 무기로 변모하고, 배틀 사이드는 근접전 컨트롤을 구사하는 액션성 높은 무기로 자리잡게 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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