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을 잃은 검들이 묘비처럼 세워진 섬뜩한 장소에는 운철 부족의 여전사
'야르니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녀는 부족의 오랜 전통에 따라 이곳에서 강자를 맞아 숱한 결투를 벌여왔습니다.
이윽고 결투에서 패한 수많은 망자들의 검은 이 장소를 '검의 무덤'이라고 불리게 만들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야르니르'는 더 강한 힘을 가진 자와의 결투를 갈망했고, 영웅들을 이 섬뜩한 장소로 초대하기에 이릅니다.
거대한 검으로 영웅들을 압도하며 등장한 야르니르와 전투가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