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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드] '붉은 낙인' - 마하 공략 (2)

  • 댕청도르
  • 2018-10-21 00:40
  • https://heroes.nexon.com/common/postview?b=63&n=2614

- 2페이즈 -

탑의 봉인을 완전히 파괴했거나, 혹은 마하의 HP가 80%에 달했을 경우에 마하가 날개를 달고 착지하는 스킵이 전혀 되지 않는 기나긴 컷신이 지나간 다음에 시작되는 페이즈입니다. 패턴이 대폭 추가되며 강력한 다단히트 공격과 상당한 숫자의 기믹이 우리를 반깁니다. 하지만 선대 디렉터 임덕빈씨께서 친히 모든 캐릭터에게 홀딩기를 주셨고 그 뒤에 나오는 신규 캐릭터들도 모두 홀딩기를 보유하고 있으니 연홀딩만 잘 숙지한다면 순식간에 페이즈를 정리할 수 있습니다.

 

후퇴 후 돌진 공격

마하가 후방으로 날아올라 급속도로 돌진하면서 쌍검을 휘두르는 공격입니다. 2타 공격이며, 2번째 공격의 리치는 매우 길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생각해서 방어나 회피를 하지 않는 것은 오산이 될 수 있습니다.

 

후퇴하면서 칼 흩뿌리기-회전 돌진

개인적으로는 마하 패턴 중에서 가장 강력하고도 까다로운 패턴이라고 생각합니다. 피하는 것 자체는 쉽지만, 만에 하나라도 피하지 못했다면 스펙이 아무리 높다고 해도 다 맞아준다면 hp가 순식간에 너덜너덜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총 4~5타 공격이며, 칼이 깔리는 즉시 후방으로 회피하고 마하가 돌진하며 다가오는 순간에 맞춰서 옆으로 회피한다면 쉽게 피할 수 있습니다.

 

회피 불가 돌진 공격

마찬가지로 마하의 패턴 중에서 가장 까다롭다고 생각하는 패턴 중 하나입니다. 이 패턴의 특이사항은 회피 불가 패턴인데도 불구하고 선딜이 지나칠 정도로 짧다는 것입니다. 피하는 방법은 미리 멀리 떨어져 있거나, 마하가 서있던 위치로 회피를 하는 것인데, 사실 두번째 방법은 저도 솔플하면서 몇번 얻어걸린 수준으로 회피한 게 많고 간발의 차이로 안될 때도 많아서 잘 확신을 못하겠습니다.

 

쌍검 4연공격

쌍검을 소환하여 찌르기-베기-베기-검 던진 후 폭발의 4연타 공격입니다. 1페이즈의 찌르기 베기 패턴의 연계 공격 추가 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패턴은 망치 4연타 공격에서도 사용하는데, 망치를 2번 휘두른 뒤 망치의 모습이 사라지고 그 후 쌍검을 소환한다면 2페이즈에선 이 공격을 사용하신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코코볼 2연타

1페이즈의 4갈래 장판과 비슷한 선행 동작을 취하지만 속도가 매우 짧다면 이 패턴을 사용한다는 전조입니다. '사막의 공주' 전투의 이세트와 비슷하게 땅에 닿으면 폭발하는 2개의 코코볼을 날리는데, 이세트에 비하면 범위가 매우 넓으니 주의.

 

하프 패턴

마하의 HP가 75%, 65% 쯤에 도달했다면 발동하는 특수 패턴입니다. 마하가 하프를 연주하면서 맵의 고리가 형성되는데, 이 고리를 벗어나면 지속적으로 대미지가 들어옵니다. 모 게임의 적외선 공격과 비스므리한 패턴이며, 마하는 하프를 연주하면서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으니 사실상 프리딜 패턴이라고 보셔도 됩니다.

 

마법검 투하

마하의 HP가 50%, 30%에 도달했다면 발동하는 특수 패턴입니다. 마하에게 시점이 고정되면서 단기간 마하가 무적 상태에 들어가며, 공중으로 도약하여 폭발을 일으키며 보호막에 틀어박혀, 회전하는 마법검을 소환하여 투척합니다. 이 때 거리와 타이밍을 맞춰서 (거리는 대충 바닥에서 나오는 장판이 닿지 않는 안전지대에서, 타이밍은 장판이 바로 닿기 직전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잡기 키를 누르면 마하의 검을 받아서 되받아치는 모션이 나오는데, 이걸 정해진 숫자만큼 파티원들이 성공시킬 경우 마하의 보호막이 깨지면서 마하가 다시 내려오게 됩니다. 주의할 사항은, 첫번째 사용하는 마법검 투하 패턴은 3번의 기회가 있지만, 두번째 마법검 패턴의 경우에는 2번밖에 기회가 없다는 것입니다. 솔플 기준으로는 2번을 맞춰야 하는데, 30%의 마법검 패턴의 경우 한번 실패한다면 그대로 즉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실패한다면 광역 회피 불가의 장판이 깔리며 즉사급의 대미지가 들어옵니다. (단, 행동 불능 버티기 스킬은 발동합니다.)

 

산화

마하의 HP가 20%에 달했을 때 나오는 특수 패턴. 마하가 중앙으로 이동하여 검을 소환, 그후 흩날리는 컷신이 등장하며 위의 하프패턴에서 나오는 맵을 제한하는 붉은 고리가 점점 다가옴과 함께 푸른 장판과 붉은 장판이 깔리는데, 푸른 장판은 가드 및 회피가 가능하지만 붉은 장판이 깔리는 곳은 마하의 거대한 마법검이 그 위치를 긁는 공격으로, 회피 및 가드가 불가능한 회불기 판정입니다. 이 패턴은 정말 아무런 이득도 없는 시간끌기 패턴에 불과하며, 솔플이 아니라면 이 패턴을 굳이 볼 이유가 없으니 어지간하면 20%가 되기 전에 연홀딩을 시전합니다.

 

산화를 한번도 맞지 않는 것을 10회 반복한다면 '죽음의 무도' 타이틀을 얻을 수 있으나, 사실 아무런 능력치도 없는 장식용 타이틀이기에 이 패턴을 보지 않고 넘기려면 연홀딩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홀딩의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마하는 다운치가 낮고 슈퍼아머 판정이 있는 패턴이 별로 없기 때문에 어떤 순간에서라도 HP가 20%가 될 것 같다, 면 바로 홀딩을 시전해주시면 되고 (물론 미리 정해둔 순서가 있다면 그 순서대로 진행) 이후 보통 누르는 '수고하셨습니다' 메시지와 함께 마하가 일어나는 모션을 취하는 즉시 홀딩기를 시전하면 그대로 홀딩이 이어집니다. 이것을 반복한다면 어지간한 파티라면 마하의 산화 패턴을 보지 않은 채로 전투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공격 연계 패턴의 추가

산화가 끝났을 시에 추가되는 패턴입니다. 위에서 설명한 4연타 패턴의 마지막에, 검을 폭발시키지 않고 지팡이로 땅을 쳐서 마법진 공격을 일으키는 패턴이 추가됩니다.

 

 

사실 레이드 '붉은 낙인' 전투는 위에서 말했듯, '연 홀딩'이라는 현재 마영전 주요 메타와 추가 피해로 인해 강력해진 캐릭터들에 의해 샌드백 전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프 패턴이라는 프리딜 타이밍이 존재하며 요즘의 플레이어들의 딜이면 하프 패턴이 맵을 제한하기도 전에 마하의 HP가 1줄이 빠져버리기 때문에, 하프 패턴이라는 기믹은 사실상 무의미하죠. 패턴이 제대로 진행되기도 전에 다음 기믹이 이어지기 때문에 고리가 플레이어의 근처에도 못오거든요.

 

붉은 낙인 전투의 경우 개인적으로 아스테라 지역 전투 중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은 전투라고 생각합니다. 패턴 하나하나에 불합리한 요소는 생각보다 적으며, 딜레이가 확실하고 육안으로 확인하기 쉬운 패턴들로 대부분 구성되어 있죠. 하지만 역대 모든 시즌 3 전투 중에서도 압도적으로 기믹의 숫자가 많으며, 그 수많은 기믹 중에서 유저가 이득을 보는 기믹은 별로 없다는 점에서 상당히 아쉽습니다.

 

그럼에도 아스테라가 업데이트 되고 스펙을 점차 맞춰나가면서 이 전투를 솔플로도 여러번 부딪쳐보면서 익힌 패턴들을 하나하나 정리하였으니, 파티 플레이를 하시는 분이라면 가장 중요한 1페이즈의 봉인 파괴, 9줄 반 딜컷, 2줄 연홀딩 정도만 익혀두신다면 쉬울 것이며, 솔로 플레이를 해보시겠다면 하나하나 정리한 패턴들을 살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치며 앞으로도 즐거운 225 / 522 순회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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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제한에 걸려서 2개로 나누어 올립니다.

 

premier댕청도르

Lv.115 아리샤

겜안분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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