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영웅전

그리고 이 이후에 나베리우스장비+듀얼소드를 디자인하게되었는데 나베리우스 듀얼소드의 경우에는
본래 브라하 장비랑 함께 구상한 것으로 브라하 듀얼소드가 목적이였으나 만들어보고나니 나베리우스장비랑 더 잘 어울릴 것 같아

본의아니게 진로를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르카나 듀얼소드의 경우에는 귀찮아서 방어구는 디자인하지 않았고

듀얼소드 하나만 달랑 그리고 끝냈는데, 아르카나듀얼소드의 경우에는 메카니컬한 디자인이 필수요소다 싶어 기믹을 넣어봤어요.

수납시에는 공룡머가리처럼 생긴 파츠가 호스기믹을 통해 손잡이쪽으로 내려가 입을 앙 다문듯한 디자인으로 고압전류가 흐르지않게되어 안-전하게 수납됩니다. 전투시에는 다시 호스기믹을 통해 입이 열린듯한 디자인으로 바뀌며, 고압전류가 다시 흘러 지지직거리는듯한 모양새로 전투에 임합니다. 마영전의 경우에는 테섭에서 신규장비가 공개되는데 장비 미리보기시에 "와 뭐 저딴 뭐같은 디자인을 내놨어"싶은 디자인으로 사람들의 뒷통수를 후려 갈기고, 본섭에서 직접 만들었을때도 "와 정말 뭐같다"싶은 생각을 들게해

기본적으로 기대수치를 0%로 만든 뒤에 전투시에 기믹을 통해서 고압전류가 흐르는 전기파리채형식의 듀얼소드를 보고

"와 뭐야 생각보다 덜 뭣같이 생겼었잖아?" 하고 심리적으로 뭐랄까 쓰레긴줄알았는데 쓰레기가 아니였잖아? 싶은
정신적 심리적 착오를 이르켜 디자인이 더 좋아보이는 효과를 어필하는 무기로 디자인되었습니다.
같은쓰레기여도 음식물 쓰레기옆에 재활용 쓰레기가 있으면 재활용 쓰레기가 더 깨끗해 보이는것 같은 효과죠.

아무튼 최근 장비 디자인을 때려 치우고 3차무기 관련 행복회로를 돌리고 있습니다. 어짜피 안내줄텐데 행복회로라도 돌리려구요.

그런 이유에서 다음 게시글은 리시타의 3차무기 관련 디자인과 기획본을 올려보겟습니다. 아무도 관심도 없을테니까

전혀 신경쓰지마시고 게시글을 보고계신 유저님들 모두가 편안한 오후 보내시길 바라며 글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