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반 지역 안개 봉우리 전투를 효율적으로 클리어 하기 위한 팁 입니다.

이른바 구 루트와 신 루트, 이걸 두고 전투 소요시간에 의견이 분분한데 나름 구 길의 모순점을 보완하여 잡 몹들과의 전투시간을 최소화 하고 빠르고 효율적인 전투를 목적으로 이 게시글을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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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을 검토하기에 앞서 모르반의 일반적인 전투들이 갖는 마하의 시련과 성물 납품에 관련하여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마하의 시련 미션을 성공하면 성물운반자의 효력으로 파티원 전체가 힐링을 받습니다.

파티원이 4인경우, 성물을 3개 모아 한꺼번에 납품해도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성물을 납품 했을 땐 공격력, 방어력 버프를 받고 3단계 효과는 (3개모두 바쳤을 때) 1회 부활의 기회도 얻게 됩니다. 4번째 성물은 힐링을 위해 가지고 다니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성물을 갖고 있는 유저와 파티원이 가까이에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서 있다면 파티원중 누군가라도 제단 근처에 있을 경우, 납품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납품이 필요없는 성물을 운반하거나 마하의 계절 시련을 하게 된다면 파티원 모두 제단 근처에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안개 봉우리 지역은 몹들에게 받는 데미지보다 낙하 데미지에 의해 물약 소모가 많은 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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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루트라 하면 a지역을 시작으로 h-i-j-o-l-m-n-m-l-k-c-e-d-f-g-f-d-e-c-b 까지 도착 한 후, 남은 보물을 찾아 가는 스타일입니다.

남은 보물을 먹기 위해서는 b에서 a-h-i 에서마지막 보물을 열었을 경우, h, or a, or b지역에 신비상자가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제가 구 길을 꺼려하는 이유중 하나는 k에서 c로 도달하는 길에서, 너무 긴 지역을 잡몹전을 하면서 진행 합니다.

그리고 혹여 생기는 c지역의 보물을 먹고 b로 이동 하기 위해 내려오는길에 잡몹들과 다시 전투가 이뤄집니다. 불필요한 잡몹전이 겹치는 상황이 발생하는거죠.

또한, c지역에 성물을 들고 도달 했을 때, 마하의 계절이 3회, 성물 납품이 3회 이뤄지지 않았을 경우, 마지막 신비의 보물이 b지역에 생길 확율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보물을 먹기 위한 코스 이동 시간이 i 에서 h-a 지역을 경유 해야만 합니다. 그만큼 이동 시간이 늘어나며 a지역과 b지역의 잡몹들이 다시 생겨나 다시 전투를 하게 됩니다.

최초 a지역 전투를 했을 때, 맵 이동을 3 회 거처 다시 a지역에 도착하면 잡몹이 생겨나는게 규칙이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b지역으로 유닉보스 모르그를 포함한 잡몹 까지 잡고 난 후, 보물을 먹기 위해 i지역까지 갔다가 b로 돌아가야 하는 경우, a지역과 b지역에 새로 생기는 잡몹들을 다시 만나게 되는 거죠. i에서 b까지 왕복하는 길도 결코 짧은 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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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제가 주장하는 신 길에 대해 루트를 먼져 보도록 하죠.

a지역에서 h-i-k-l-m-n-m-ㅣ 에서 마하의 시련 확인. 후-o-j-i-d-c -e-d-f-g-f-d-e-c- d-i-h-a-b까지 오면 a, or h 에 신비 상자가 나오게 됩니다.

k에서 d를 경유하여 c 지나는 길에는 잡몹이 없는 이동만 하는 구간으로 구 길의 j-에서 c를 이동하는 동안 만나게 되는 잡몹전이 캔슬 되게 됩니다.

더불어 l 지역의 마하의 시련 기회를 한 번 더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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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지역에서 어차피 보물을 먹기 위해 다시 c지역을 찾아와야 하니 g(황루미나리 or 달봉일 경우 무스펠)를 다녀와서 마하의 시련이나 보물 지도를 모두 확보 한 상태로 c지역의 잡몹을 상대하게 됩니다.

여기서 하나의 팁이 있다면 보스전을 모두 끝내고 내려오면서 c지역에 있는 보물과 d 지역으로의 이동을 파티원들끼리 나누어 분업할 수 있습니다.

이동을 담당한 유저는 보물을, 나머지 유저는 유니크 보스(키몬형 란트)와 접전 후 보물을 취하시고 이동담당은 d 지역으로 이동 합니다.

그램린 펫(코어 발생 후 10초 자동드랍 기능)을 소지한 유저가 있다면 란트와 접전후 d로 뛰시고 대기 하면 3유저는 보물상자를 먼져 열어 자동드랍을 돕습니다.

자동드랍 10초 동안 잡몹들을 제거하고 나면 이동가능 시간과 딱 맞아 떨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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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거리의 이동을 분업을 통해 불필요한 이동시간을 단축하는 거죠.

i지역에서 h를 지나 a를 갈 때에도 이동을 담당하는 분은 a로 그냥 뛰시고 남은 분들이 보물을 오픈 한 후, 잡몹들을 제거 하면 잡몹 처리 시간에 전혀 구애를 받지 않으면서 거의 이동시간 만을 활용하여 전투를 마무리 할 수 있는것이 신 루트의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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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업은 b지역 에서도 효력을 발휘 합니다.

b지역의 보물상자를 마지막으로 열면 100% 확율로 a, 혹은 h에 신비 보물이 나오게 됩니다. 이동을 담당하는 유저는 모르그(쪼매난 유닉보스)를 상대한 후 a지역 이동 대기 하고 3유저는 보물상자를 엽니다. 보물 자동드랍 시간과 이동가능한 어글 해제 시간이 거의 맞아 떨어지게 되려면 항상 보물 오픈이 먼져 선행 되어야 합니다.

유저들의 경험상 전투 소요시간은 유니크 보스의 출현빈도와 참여 유저의 화력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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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분명한건 안개봉우리의 총 전투 소요 시간은 각 루트의 이동 거리와 그 이동거리에 있는 잡몹을 몇번 잡는가에 차이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안개봉우리의 평균 전투 소요시간은 구 루트로 55분, 달빛 봉우리45분 정도 인데 비해 신 루트로 45분, 달빛 봉우리는 38 분 정도 입니다. 결론적으로 이동거리를 최소화 하고, 그 이동거리에 잡몹전을 치를 필요가 없으면 빠른 전투가 가능하다는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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