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했던 살육으로 물든 밤이 지나가고, 폐허가 된 연회장은 괴물 고르바스의 은신처가 되어버렸습니다.
고르바스의 토벌대가 수차례 파견됐지만, 아무도 살아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공포에 질린 주민들은 이 폐허를 탐욕의 연회장이라고 부릅니다.
주민들은 불안에 떨며, 자신들을 구원해 줄 영웅들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