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시절 친구의 권유로 처음 마영전을 접하고 시원시원한 액션과 타격감이 멋지고 재미있다고 느꼈습니다.
그 매력에 빠져 머릿속에서 마영전만 생각해 어떤것이든 마영전이랑 엮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학생 때는 시간, 돈 그리고 컴퓨터가 없어서 많은 시간을 마영전에 쓰지 못했고 본격적으로 성인이 되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대로 하기 시작하니 전보다 더 빠져들기 시작했고 그러다 보니 이 재밌는걸 혼자 하기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제 주변 지인들에게도 함께 하자고 권유했습니다.
심지어 제가 군생활을 할 때에도 저와 친해질려면 마영전이라는 게임을 하면 쉽게 친해질 수 있다고 소문이 생길 정도였습니다.
연애중에는 여친이 저에게 반드시 지키게 하는 약속을 할때 확신을 얻기 위해 마영전 계정을 걸라는 말을 할때도 있을정도였고 언제는 여친을 화나게 해 몇번 계정이나 캐릭터를 삭제 하게 되었으나 그때마다 마영전에 대한 애정으로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지금은 헤어져 슬프지만 마영전으로 잘 극복하였습니다!
이별의 아픔이 있던 때에도 즐겁고 행복함이 있었을 때에도 언제나 마영전은 제 옆에 있었고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남아있습니다.
항상 마영전에게 감사하며, 15주년을 정말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게임으로서 우리 모두와 함께 오래오래 함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