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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레브]

  • 시하
  • 2019-09-23 02:30
  • https://heroes.nexon.com/common/postview?b=66&n=57408

그는 처음 아무 생각없이 그저 걸었다. 어디로든 좋으니 사람 냄새가 그윽한 곳을 찾고 있던 것이다.


한 여름의 무더위를 마무리하듯 강한 소나기가 몇 차례 쏟아지고 나서는 놀라울 정도로 쌀쌀해진 날씨에


그의 발걸음은 어느 때 보다 빨라졌다.


가을이 다가오고 곧 빠르게 겨울이 다가온다. 날씨와 비례하여 쓸쓸해지는 마음을 녹이기 위해 빨리 어떤


장소를 찾아야만 한다. 그는 그렇게 생각하며 열심히 발걸음을 재촉했다.



그가 멈춘 장소는 어느 건물. 겉보기에 세련되지도 그렇다고 낡지도 않은 어디에나 있을 법한 평범한 건물이였다.


그리고 건물의 대문 앞에는 글씨가 하나 새겨져 있었다.



[다크레브]



그가 이 곳에 발걸음을 멈춘 것은 그저 지친 걸음을 쉬기 위함이였을까. 아니면 기나긴 여정의 목적지로써


원하던 장소에 도달하였음을 알리는 것이였을까.


이유야 어찌되었든 좋다. 그는 주저없이 대문을 열고 발을 그 안으로 들였다.


그것은 마치 다른 시간을 살고 있는 공간처럼 보였다. 추운 바람은 온데간데 없고 서서히 전해지는 온기에


그는 처음으로 눈까지 가리던 후드를 벗어 그 경치를 제대로 마주했다.


이 곳이 바로 그가 찾던 곳이라고 그는 확신할 수 있었다.


지긋지긋하게 혼자 싸우던 과거의 그 날 하고는 이제 작별이다. 나를 바라보는 여러 눈동자들이그의 기대와 확신을


더욱더 굳건하게 지탱해주었다.


미소를 띄며 그들은 손을 내밀었고 그 역시 내민 손을 잡았다.



오랜 시간 끝에 드디어 찾았다. 이곳이야 말로 사람냄새가 가득한 곳이라는 것을. 그 어떤 극한의 냉기라도


이들과 함께라면 괜찮다는 것을.



"문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시하] , [swjwpower] 에게 귓속말을 하거나 직접 가입 신청을 해주셔도 됩니다.


소중한 발걸음이 헛되지 않기를"


길드 생성일 : 00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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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mier시하

Lv.115 아리샤

닥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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